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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된 승용차요일제 참가자 대상으로 72명 추첨, 경품이벤트 확정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2일 승용차요일제 신규 가입을 유도하고 기존 가입자에게혜택을 제공하고자 시행한 경품이벤트 당첨자를 확정했다.
시는 지난 11월 30일까지 가입되어 있는 승용차요일제 참여자 중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72명을 선정하였으며, 당첨자 명단은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에 공개하였다. 당첨된 72명에게는 자전거 12대와 교통카드(5만원권) 60매를 지급할 예정이다.
자전거를 경품으로 받은 한 시민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 이제 일상이 됐다”면서 “작은 실천으로 이런 선물도 받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요일제 참여 확대를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공공시설 이용요금 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마련하여 시민참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통행속도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승용차요일제는 평일 중 하루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시민자율실천운동으로서 참여자에게는 자동차세 10%(연납하면 최대 19%) 감면과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green-driving.busan.go.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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