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총경 김승수)는 18일 오전8시 45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진 INP 중공업(조선소)내에서 건조중인 석유시추 지원선 MENENDEZ-TIDE(약5000톤급)호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작업중인 인부 이모(48) 씨등 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이날 오전8시 45분경 INP중공업에 건조중인 석유시추지원선 MENENDEZ-TIDE(약5000톤급, 건조 8개월 진행)호 선미탱크 격실 내부에서 도장작업중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선내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이모씨 등 6명이 부상을 당해 119구급대, 경찰관 등 현장작업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폭발사고와 동시 방어진파출소 경찰관 4명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여 부상자를 병원으로 후송 조치하였고 서장, 정보 수사과장 등이 현장에서 추가사고발생에 대비해 방제정 등 경비함정 4척이 현장 대기 조치하고 사고 원인 등을 확인중에 있다.
한편 울산해경은 페인트 신나에 용접불꽃이 튀어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