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오는 11월 지하철 3호선 1단계 수영구간 개통에 대비하여 오는 10월중, 지하철 3호선 개통일 10일전에서 개통전일까지 10일간 수영역에서 대저역까지 3호선에 한해 시민 무료시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및 인원은 개인별 시승은 유관기관 지역주민, 지역단체 등 3만 700여명에게 초청장을 발부하고, 단체별시승은 대표자가 인솔하는 20인 내외 단체로 시승예정일 하루전에 3호선의 탑승하기 가까운 역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인별 시승은 초청장(시승권)을 개통 30일전부터 배부하여 시승 기간중 승차역에서 승차권과 교환하여 탑승하면되고, 단체별 시승은 탑승일에 신청역에 도착하여 인솔자가 신청사항을 확인한후 승차권을 교부받아 역무원 안내에 따라 탑승하면된다.
배부승차권은 1인당 편도 1회권 2매를 교부하며, 초청장(시승교환권)을 소지하신 분에 한해 승차권을 교부하며, 개통일 이후에는 사용할 수 없고, 노약자 등 장애인은 보호자와 동반시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시승기간동안 1,2호선 환승역인 수영,연산,덕천역에서의 환승은 불가능하다.
한편 부산시는 기관사의 선로숙지와 성능시험 등을 위한 본선숙달훈련 (8.19-9.19)기간과 개통후 실제운행과 똑같이 운영하는 업무적응훈련인 영업시운전(9.20-10.19)기간에는 일체 시민의 접근과 탑승이 허용되지 않으므로 착오가 없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