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총경 김승수)는 17일 오후 2시 부산 기장군 죽성리 두호어촌계 마을회관에서 두호마을 주민 30여명과 경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해양경찰서와 두호어촌계간 자매결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맺은 자매결연은 도시와 어촌간의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과 상생의 기반 구축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중인 100사 100어촌 자매결연운동의 으로 맺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 경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수 울산해양경찰서장과 김양조 두호어촌계장이 자매결연증서 서명과 증서교환을 통해 자매결연을 체결 상호협력과 이해증진사항을 협의했다.
지속적으로 울산해경은 농번기 어촌일손돕기와 지역특산물 사주기 운동, 마을주민 초청 함정공개(체험)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며, 두호어촌계는 친환경 우수 농·수산물 등 지역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동시에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휴식처를 제공 할 예정이다.
한편 결연을 맺은 두호어촌계는 주민 120가구에 150여명이 거주하고 대다수가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양식업에 종사하는 작은 어촌마을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다소나마 어촌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