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서장 김형철)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및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A(33)씨를 구속 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진구 당감동 일대를 혈중알콜농도 0.080%의 주취상태에서 운전을 하였고 그 후 진구 당감동 아파트 인근 도로상 차에서 잠이 들어있다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 됐다.

과거에도 음주운전 3회, 무면허 운전 2회로 적발하고, 이번에 적발까지 포함하면 총 4번의 음주운전과 3번의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이 된것이며 이 모든 범행이 3년 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행하여 졌다.

A씨는 운전한 사실에 대해 부인을 했으나 현장 출동 경찰관이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대리운전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대리기사가 운전을 종료하여 차량을 주차시킨 지점과 운전석에 앉아 차량 내에 탑승해 있던 지점이 다른 점을 확인하여 피의자의 음주운전을 적발 했다.

경찰은, A씨가 단기간 내 동일 범죄를 상습적으로 저지르는 등 과거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전혀 반성을 하지 않고, 범죄가 중하며, 도망의 염려 및 재범의 우려가 있는 점을 들어 피의자를 구속했다.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발생한 故 윤창호군의 음주사고 발생 이후 음주운전 처벌이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6개월 이후 시행됨에 따라, 상습음주운전자 및 음주운전사고자에 대해서는 구속송치, 음주운전 동승자 방조범 처벌,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압수 조치 등을 통한 엄중한 처벌로 재범을 방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