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야생조류 AI 저병원성 확진 및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해제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 사하구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 대한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H7N7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로부터 사하구 을숙도에서 포획한 야생조류 중간검사결과 H7항원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고, 그 즉시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방역대 설정하여 해당지역 가금농가에 대하여 이동제한 명령을 실시했다.
또한, 예찰지역 내 모든 닭, 오리 등 가금농가에 대해 신속히 예찰 및 검사를 실시하고, 관내 철새도래지(을숙도)와 인근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구‧군, 동물위생시험소 부산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총 5대를 동원하여 매일 소독을 실시했다.
오늘, 시는 국립환경과학원 정밀검사결과 저병원성 AI(H7N7형)으로 최종확진 판정됨에 따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되었던 방역대와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한다.
시 관계자는 “저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해당 지역에 설정됐던 방역대는 해제됐으나,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다”면서, “철새도래지 및 인근농가에 대해서는 7일간 소독 예찰을 지속 실시하고, 가금농가는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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