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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학생 등 운영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관람 기회 확대 제공
부산시(시장 오거돈) 시립미술관은 31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미술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만 진행됐던 야간 개장을 2월부터 매주 금요일에도 진행한다.

▲ 부산시립미술관 야간 전경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시립미술관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그동안 시간적 여유가 없어 관람 기회를 놓친 직장인과 학생 등 시민들이 미술관을 방문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장 운영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3주간 방문객 750여 명의 설문조사를 거쳐 금요일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야간 관람객을 위해 야간 문화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산 문화가 있는 날 문화롭데이’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하며, 문화시설 야간 개방과 할인, 지역특화 프로그램과 작은 영화관 운영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문화가 있는 날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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