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내외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27일 사상구 감전동 아파트형 공장 벽산디지털 밸리’를 방문하여 기업인과 현장 간담회를 갖는 등 기업인들의 경영애로 사항 청취와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방문에는 이영활 경제진흥실장, 김안종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김명수 기업옴부즈맨 등이 함께 동행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 기업을 사랑하는 부산’을 만들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 수렴 및 해결에 발 벗고 나설 전망이다.
아파트형 공장은 부족한 공업용지난 해소와 토지이용 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벤처·IT산업 등 도시형 첨단 업종 및 유사 업종군을 집적한 것으로, 부산시내에는 부산시범공단 등 8개소가 건립되어 입주·운영되고 있으며, 사하구 신평장림산업단지내 1곳이 건설중이고, 녹산산업단지내 1곳을 건설계획중에 있다.
벽산 디지털밸리’는 사상구 감전동(옛 사상구청터)에 1개동 158,434평(지하2층, 지상12층) 규모로 지난 2004년 12월 준공되어 100개 업체(제조업58, 무역업25, 신발업10, 설계사무소 등 7)가 입주하여 가동 중에 있으며, 최초로 분양받아 입주한 기업체에 한하여 취득세와 등록세 면제는 물론, 향후 5년간 재산세도 50%경감해 주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벽산디지털밸리내 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김주철(주.필스 대표) 협의회장 및 입주업체 대표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현황 및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파악하여 해소방안 및 지원사항 등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벽산 디지털밸리에 입주해 있는 (주)비즈통상(8층, 대표 정환국), 반도도장기기(1층, 대표 박주호), 유림정밀(지하 1층, 대표 이보배) 등 입주기업체를 직접 방문, 순시하면서 산업현장에서 고생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한다.
전국 최초로 제정된 부산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에 관한 조례’ 및 기업애로해소 센터’설치 운영 기업옴부즈맨 위촉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면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하여 기업인 초청 현장간담회등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