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투명사회협약추진위원회는 공공 정치·교육·경제·시민사회 등 5개부문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21일 오전 11시 시청대회의실에서 부산투명사회협약 체결식 을 갖고 부패없는 맑은 사회를 만들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하여 5개부문 대표 23명이 참여하여 부산투명사회 협약에 서명하고, 법 제도 개선은 물론 의식개혁을 통하여 투명한 선진사회와 깨끗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각계가 연대하여 부패없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동의 약속으로 수평적 연대를 통해 상호 통제시스템을 구축하여 부패 문제에 대한 총체적 대응과 함께 지역사회 투명성을 제고함으로써 청렴도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서 지난 3월 9일 중앙 투명사회협약 체결이후 지역에서도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지난 4월 부산투명사회협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계속적인 논의를 거쳐 오늘 우리 부산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협약의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번 부산투명사회협약 체결은 사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지역사회의 고질적 병패로 지적돼어 온 부패문제를 함께 척결하자는 범시민적 운동의 첫걸음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
공공부문에서는 △ 반부패대책추진기획단회의 활성화 △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시민감사관 제도 등 제도개선을 통한 투명성 확보 △ 공직자 윤리강화 △ 투명성 교육 활성화 △ 투명사회협약 실천을 위한 행·제정적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정치부문은 △ 의회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 지방의정 제도개선 추진 △ 협약 실천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지원 등으로 협약을 이행하기로 했다
교육부문헬스케어와 병원분야에서 RFID와 바코딩 기술을 적용하는 과제를 연구·수행하고 있다은 △ 제도개선 등을 통한 투명한 교육행정 구현 △ 건전한 교직풍토 조성 △ 촌지, 불법 찬조금 금지 등 깨끗한 교육사회 조성 △ 투명성 교육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부문은 △ 투명한 경영을 위한 노력 △ 윤리경영 담당조직 운영 등 윤리경영 강화 △ 회계의 투명성 제고 △ 지배구조 개선 △ 사회적 책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민사회부문은 △ 투명사회 실현을 위한 부산시민참여헌장의 실천 △ 시민사회 참여의식 고취 △ 시민 옴부즈만 제도의 확대 실시 촉구 등 시민참여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투명사회협약추진위원회는 앞으로 5개부문 협약 당사자들이 협약이 이행 되도록 각 부문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부산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약사항의 이행여부 등을 점검·평가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5개 부문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