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7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오 시장 비롯한 여성 지도자, 내·외빈, 단체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협의회 이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기총회에 이어 공로패 증정 28대 윤교숙 회장 이임사 29대 김규리 회장 취임사 격려사 및 축사 임원 및 임명장 전달식 등으로 진행된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양성평등은 모두가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힘을 모아주기를 부탁할 예정이다.
(사)부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7개 산하단체 약 7만7천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시 최대 여성단체 네트워크로, 1977년에 설립되어 여성의 사회 참여확대, 여성권익신장 및 국내외 여성단체 교류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몽골여성단체 문화교류사업, 여성단체 리더쉽 교육 등을 추진하면서 시 여성단체 회원들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여성 인구가 시 전체 인구의 절반(50.8%)을 넘는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확대와 ‘다가치 키움’ 정책 추진, 여성 안전 정책 수립 등으로 여성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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