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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당 최대 5명까지 신규 고용 청년에 대한 인건비 지급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5일 전문서비스업 종사를 원하는 지역 청년에게 미래유망산업인 MICE 산업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고용친화적 MICE 생태계 조성사업(2단계)’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직원의 60% 이상이 청년인 대표적인 청년고용친화 산업의 고용창출 지원을 위해 2018년 8월부터 MICE 유관기업 15개사에 청년 20명에 대한 채용지원을 한 바 있다.
2019년 2단계 사업은 시 주관으로 2월 2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기업을 모집하고 15일부터 21일까지 수행기관인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 주관으로 MICE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을 모집한다.
기업은 MICE 관련 기업, 청년은 부산에 거주하는 만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업 당 최대 5명까지 채용·지원받을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과 취업희망 청년의 상호매칭을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되면, 월 최대 180만원(기업자부담 별도)을 3년간 지원하며 직장적응 훈련, 직무교육 등 고용유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에게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 지역 우수인력을 연계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부산의 MICE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의 성장이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MICE 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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