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1일 오후 2시부터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정신보건 심포지움 을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철권)와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회장 변원탄)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 간호사, 정신보건학회, 관계 공무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지역사회의 정신보건의 현황과 현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뤄진다.
심포지움 국내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의 역사와 현황′은 조맹제 서울의대 교수의 사회로 △ 경기도 정신보건 사업의 현황과 과제(황태연 용인정신병원)△ 서울특별시 정신보건 사업의 현황 및 발전방향(김진학 국립서울병원)△ 대전지역 정신보건 사업의 역사와 현황(기선완 건양의대)에 대한 주제발표 후 이영문 아주의대 교수를 비롯한 4명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한다.
심포지움 국내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의 현안은 변원탄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회장의 사회로 △ 다학제 치료팀 구성과 역할(김철권 동아의대)△ 정신보건시설간의 역할구분과 협력(이종국 용인정신병원)△ 정신재활 전문가 교육(손명자 계명대학)에 대한 주제발표 후 홍진표 울산의대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지정토론자가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심포지움은 산업화 및 도시화 등 급속한 사회경제적 여건변화로 우울증, 스트레스 등을 포함한 정신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살, 가족해체로 까지 이어지는 등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정신건강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정신보건사업의 현황과 현안을 살펴보고 정신보건시설간 협력방안 등을 도모하는 열띤 토론이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