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허상구)는 23일 오후 2시 통영에서 제주 성산포를 왕복하는 여객선에 테러 침투대비 및 해상테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근 해상에서 경비함정 13척, 특수기동대 4명과 유관기관 통영소방서 등 관공선 2척 총 15척이 참가하여 해상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통영해경은 이번 훈련은 이라크 파병에 따른 국제 테러조직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테러 공격 촉구 관련하여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테러범죄와 여객선에 대한 테러 침투에 대비한 이 같은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
통영해경은 이날 경비함정 13척, 특수기동대 4명과 관공선 2척 총 15척이 참여한 가운데 선원을 가장한 테러범 3명이 선장 등 3명을 인질로 잡고 LNG선박에 폭발물을 설치하는 등 협박을 가상으로 호송 중이던 경비함정 2척, 인근해상 경비중인 13척과 관공선 2척이 도주로를 차단하고 특수기동대 4명과 형사 기동정 2척이 테러범을 제압 검거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통영해경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대비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우한 목적으로 이같은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해양경찰은 주기적인 훈련으로 관내 여객선과 국가 중요임해산업시설, 항만시설 보안에 대한 해상경비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