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연구개발성과의 사회 경제적 기여도 등 질적 중심 평가로 시민체감 확산 도모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하 BISTEP)은 13일 연구·개발(R&D)사업의 투자효율화와 성과확산을 위해 제1차 시 연구개발사업 성과평가 기본방향(2019-2021) (이하 기본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가 R&D예산 규모 확대에 따른 성과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연구개발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R&D 성과평가 체계를 도입, 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R&D사업 성과평가에 대한 중기계획이다. 지방정부 임기에 맞춰 4년마다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매년 R&D사업 성과평가를 한다.
시 R&D예산 배분조정액 (2018년) 963억원 - (2019년) 1,067억원이다.
이번 기본방향은 연구개발정책-투자방향-투입예산’의 연계성 확보, R&D성과의 시민확산, R&D사업 체계적 관리 필요 등의 현황 진단에 따라 도출됐으며, 사업-평가-예산 연계 강화를 통한 민선 7기 지속가능한 재정혁신, 질적 성과 중심의 사업평가로 R&D투자에 대한 시민체감도 증대’를 제1차 기본방향의 목표로 설정했다.
평가 전담기관인 BISTEP과 함께 평가결과의 활용 및 환류 강화, 과정 및 질 중심의 평가 강화, R&D사업 성과관리 및 모니터링 강화, 성과평가체계 기반 정립의 4대 추진전략을 통해서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17년에 지자체 최초로 지역 R&D예산 효율화를 위한 성과평가를 시범 시행했고, 다각적․객관적 평가를 위해 1,30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 인력풀을 확보해서 성과중심의 평가체계 기반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R&D 투자를 늘리는 동안 성과의 지역발전 기여도와 효과성에 대한 평가는 다소 미흡했다”고 평가하면서, “질적 성과중심의 체계적 사업관리로 시민체감형 연구개발성과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