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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가이드와 결탁,비밀매장 운영 총 1,118점 시가 4억 9천만원 상당 압수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경찰청 관광경찰대(대장 윤영희)는, 일본 골든위크 중국 노동절 기간 내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위해 자주 찾는 부산 관광특구인 모 시장에서 관광가이드와 결탁하여 매장 속에 또 하나의 비밀매장을 마련하여 루이비통 등 해외 유명상표를 위조한 짝퉁 제품을 판매한 업자 A모(45) 씨등 14명을 검거 형사입건 했다.

경찰응 지난 2월부터 5월 초순까지 모 시장에서 가방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1층에 위치한 매장에는 짝퉁 제품이 아닌 일반 가방을 진열해 두고 일본인 관광객들을 매장 내 2층에 위치한 짝퉁 제품이 진열된 비밀 매장에 은밀히 데려가 중국산 짝퉁을 판매하다가 적발되었는데 비밀 매장 입구에는 일본어로‘스마트폰 충전서비스를 해드립니다’등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안내문도 게시되어 있다 또 다른 짝퉁 판매업자 B모(60)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 5월 초순까지 모 시장에서 가방 판매점을 운영하고 B씨의 매장은 일반 건물 2층에 위치한 비밀매장으로, 단속을 피하기 위해 매장 입구에는 간판이 전무했다
매장 출입문 위에는 CCTV를 설치한 후 손님이 없을 때는 출입문을 철저히 시정하다가 매장 1층에서 관광객 상대 호객행위를 하거나 관광가이드가 데려온 일본인 관광객을 2층 비밀매장으로 데려가 짝퉁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관광가이드가 일본인 관광객을 데려온 경우 판매액의 10%를 가이드에게 지급하기도 했다.
이번 단속으로 모 시장 내 짝퉁 판매처 14개 곳에서 압수한 짝퉁 제품은 해외유명상표인 루이비통, 프라다, 겐조 등으로 가방, 벨트, 의류 등 총 1,118점 시가 4억 9천만원 상당 이다.
부산관광경찰대는 앞으로도 내,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부산관광특구 내 관광객 상대 짝퉁 제품 판매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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