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부산시민공원 인근,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외국인 관광객 등 100여 명 참가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민공원 내 전포 제2교에 설치된 도시텃논에서 부산진구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외국인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 시민공원이 협업으로 상자텃논 30개를 제작, 아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매일 먹는 밥이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에 올라오는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부에 대한 고마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어린이들에게는 모내기 방법과 벼의 생육과정을 설명하고 직접 손 모내기를 체험해 봄으로써 벼가 어떻게 자라 쌀이 되는지를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산 교육장이 될 것이며, 참가한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전통 농촌문화를 체험할 특별한 시간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어린이들이 벼가 자라서 쌀이 되는 일련의 과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가을에는 전통방식으로 재래식 농기구를 활용해 벼를 베고 탈곡하는 수확체험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