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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70여억 원 국비 지원, 2019-2012년 총 3년간 사업비 1천110여억 원 지원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207년-1921년)의 단계평가 최종 결과, 부산지역 15개 대학이 최종 선정돼 올해 370여억 원, 2021년까지 3년간 1천110여억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99억 원 대비 23%가 증가한 370여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시와 대학이 상생협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단계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단계평가’는 1차로 기존 대학을 평가해 상위 80%에 해당하는 대학을 우선 선정하고, 2차로 상위 80%에 해당하지 않는 대학과 신규로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대학 간 비교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한다. 시는 단계평가 지원 계획을 수립해 신규 진입 희망 대학을 대상으로 시비 지원 확약서를 발급하는 등 링크 플러스(LINC+) 사업에 공을 들여왔다. 시는 그간 서로 다른 유형·학제의 15개 대학을 묶어 부산권 협의회를 구성해 우수사례 공유, 연합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등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했으며, 15개 대학의 출범식, 세미나, 위원회뿐 아니라, 동남권 및 전국 링크 플러스(LINC+)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자체 최초로 산학협력 엑스포를 유치해 교육부와 함께 2년 연속 공동 개최하며 산학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도 표명해왔다. 링크 플러스(LINC+) 사업’은 대학의 여건과 특성에 기반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대학-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문화콘텐츠 퍼스트 클래스 산학협력 선도모델 구축’, ‘산학협력 허브 대학 실현’ 등 대학별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초 시산학협력단을 신설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상생하고자 하는 시의 정책방향과 결을 같이한다.
시 관계자는 “링크 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 발굴과 신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과정 확산, 현장적응력 높은 인재 양성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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