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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로 설치 요구하며 전교생과 주민 300여명 단체등교
반송여자중학교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대책위(이하 대책위)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서명운동과 피케팅 등을 진행하고 2371명의 서명을 받아 구청장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집행위원장에 따르면 통학로 설치 비용이 지난 1월, 1억 5천만원을 확보 했다고 구청 관계자에게 확인 했다고 전했다.통학로 설치를 미루고 있는 이유는 그 길에 세워진 불법 노상차량들의 임시 주차공간 마련 때문인데 반송여자중학교 내에 24시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집행위는 범죄사건들이 수시로 발생하는 요즘 여중학교 안에 24시간 주차공간 요구는 받아들여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학생들은 지난 10일 오전, 통학로 설치를 요구하는 행진과 집회를 개최했다. 반송여중 전교생들과 학부모, 주민들 포함 300여명이 통학로 설치를 촉구하며 집회 후 학교로 단체 등교했다.
이날 함께한 단체는 반송여자중학교 학생회, 반송여자중학교 학부모회, 반송여자중학교 운영위원회, 반송중학교 학부모회, 반송중학교 학생대표단, 반송초등학교 학부모회, 운봉초등학교 학부모회, 청년가치협동조합, 희망세상, 희망스쿨지역아동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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