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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우호협력도시인 미얀마 양곤, 몽골 울란바토르에 부산해외봉사단 127명 파견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5일 오후 5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1기 부산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봉사단은 오는 14-20일까지 미얀마 양곤에 49명,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 78명 등 총 127명이다. 발대식에는 부산해외봉사단 단원, 협력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격려사, 선서식, 기증식,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협력기관이 더욱 다양해졌다. 기존의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와 (사)부산기능 육영회를 비롯해, 시의사회, 시한의사회, 시간호사회, 시약사회 등 시 보건위생과가 추진하는 해외나눔의료봉사단 소속 4개 의료단체가 참여해 수혜국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의료봉사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 “부산을 대표하는 ‘도시외교관’의 마음가짐으로 파견 지역 주민들의 교육 및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 봉사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와 기쁨을 깨닫길 바란다.”며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당부했다.
한편, 시와 재단은 지난 2009년 부산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부산해외봉사단을 발족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시의 자매·우호협력 5개 도시에 832명의 부산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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