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바꾸자 혁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산발전의 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부산발전 2020 비전과 전략 심포지엄이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해운대 벡스코(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부산발전연구원과 부산을 바꾸자 포럼 사무국에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조길우 시의회 의장 공공기관 관련단체 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BDI원장)축사(시의회 의장)기조발제(시장) 지정토론 등을 통해 세계도시 부산실현을 위한 부산발전 2020 로드맵의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방안들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기조 발제자로 나선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을 바꾸자 세계도시 부산실현을 위한 로드맵 을 주제로 서두에서 15년후인 2020년을 대비한 능동적 혁신을 서둘러야 하며 OECD 권고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부산의 경쟁력을 키우고 확보해 나가고, 부산의 도시비전인 21세기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세워야 할 때라고 밝힌다.
그리고 2020년 부산의 미래상으로 △경제적 자립도시 △유비쿼터스 도시 △즐거움이 있는 도시(사람 자연 과학 문화의 조화) △지속가능한 도시(개인 사회의 건강과 복지 보장 문명과 환경 공존) △세계로 향한 열린도시를 제시하면서, 이를 추진하기 위한 도시비전을 21세기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 로 하고 도시목표를 국가남부경제권 중추도시 동북아 문화 과학중심도시 세계자유 거점도시 로 하였으며 지역적 잠재력을 바탕으로한 기능적 공간의 재배치로 3개(내륙 해양 낙동강) 벨트의 특성화가 필요하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7대 전략 프로젝트로
△부산을 세계 최초의 U-City로 만들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삼고, 도시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문화도시부산 프로젝트를 통하여 우리 부산이 문화 지식기반 사회 선도
△부산의 낡은 지역을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재창조
△북항지역을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이 만나는 동북아의 관문으로 발전
△동부산 지역은 관광 레저 휴양시설이 어우러진 세계적 테마단지로 조성
△서울 강남권 개발에 버금가는 낙동강 프로젝트 제시
△부산을 국제자유도시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세계화 선도를 꼽으면서 부산이 2020년을 향해 재도약하고 세계속의 부산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부산시대 를 열어야 한다는 공통인식과 합의 형성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기조발제에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서의택 부산외대 총장의 사회로 이주헌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 김인세 부산대 총장 노기태 국제신문 사장 강재홍 국가교통개발연구원장 박성조 독일 베를린 자유대 교수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향후 15년뒤 부산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 프로젝트 등 부산시민 모두가 잘살고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