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부산지역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국예탁결제원 오픈캠퍼스 사업설명회도 열어
한국디지털뉴스 김익현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예탁결제원, (재)부산경제진흥원, 12개 지역대학과 함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오픈캠퍼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밝혔다.

협약식은 시 일자리경제실장, 한국예탁결제원 고객행복센터장,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본부장과 12개 지역대학의 취업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의 관계자들은 지역인재 육성이 부산경제 발전의 중요과제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모았다.
협약식을 마친 후에는 부산지역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추진할 한국예탁결제원(KSD) 오픈캠퍼스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열었다.
이번 한국예탁결제원(KSD) 오픈캠퍼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예탁결제원 직무에 대한 실무 및 법률 지식과 금융․증권 제도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참여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도 한다.
부산혁신도시 오픈캠퍼스는 지난해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참여자 100명 중 3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취업률이 높은 사업이다.
부산혁신도시는 오픈캠퍼스 뿐 아니라, 체험형 인턴사업, 대학-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전공공기관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2018년 지역인재 채용률 32.1%로 10개 혁신도시 중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오픈캠퍼스는 8월 5일까지 부산지역 12개 대학의 추천을 받고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개별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유재수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이전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 확대를 통해 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지역인재의 채용이 더욱 늘어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