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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 시 생화 사용으로 지역 화훼농가 살리고 환경오염 막는 ‘일석이조’ 소비 권장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 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부산영락공원 내 이수현 묘소 앞에서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화 헌화 캠페인’과 ‘1만송이 국화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경남지역 절화자조금위원회(영남화훼원예농협·부경화훼원예농협·농협부산화훼공판장)에서 최근 침체된 화훼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생화 소비를 권장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국내 꽃 소비량의 약 85%는 경조사에 사용되고 있으나 국화 등 화훼류의 주 소비처인 헌화 시장에서 조화 사용이 늘면서 생화 수요는 매년 크게 줄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플라스틱과 합성섬유, 화학염료, 비닐 등으로 만들어지는 중국산 조화는 잘 썩지 않아 환경문제를 야기한다. 명절이 지나고 곳곳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조화는 산업폐기물로 분류되어 소각 후 매립되는데, 이에 따른 인체 유해성과 환경오염 논란이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반면, 지역 농촌에서 생산된 생화를 소비하면 지역 화훼농업 활성화와 꽃 소비의 품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환경보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농촌에서 생산된 높은 품질의 생화를 헌화하는 것은 어려운 화훼 농가를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을 지키는 가치 있는 소비”라며 “생화 헌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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