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부터 평일 퇴근시간대 17:30-20:30까지로 1시간 축소 및 토요일 폐지 5월부터 버스전용차로 안내표지판 227개소 및 전용차로 안내문자 23개소 정비
부산시에 따르면 28일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본격적인 주 5일제 근무와 연계하여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대가 변경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버스전용차로 안내시설물을 일제 정비하여 시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비한 도심환경정비에도 기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버스전용차로 시간대 변경은 지난해 실시한 중앙로 버스전용차로 교통실태조사결과 를 토대로 자치구 군 경찰청을 통한 시민의견과 버스조합 등 교통단체, 교통방송 등 언론기관 부산발전연구원 등 학계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대 변경을 결정한바 있다.
버스전용차로 변경 운영시간은 출근시간대는 07:00부터 09:00까지로 현행과 변경 없으며, 퇴근시간대는 현행 17:00-21:00에서 17:30-20:30까지 1시간이 단축되며, 현재 출근시간대만 운영되는 토요일은 전면폐지 할 계획으로 있고, 시행은 본격적인 주 5일제 근무가 시행되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2억원의 예산으로 중앙로 등 17개 구간 77.1㎞에 설치되어 있는 버스전용차로 안내표지판 227개소에 대하여 전면적인 교체 작업을 오는 5월부터 시행할 계획으로 있으며, 11월에 개최된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하여 버스전용차로 안내표지판에 영문표기를 추가하기로 하였으며, 철주에 대한 도색작업도 병행함으로써 도심환경정비에도 기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버스전용차로 안내표지판 정비와 차로안내 문자 도색으로 인한 부분적인 지체와 운영시간대의 혼란으로 인한 교통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