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2005 APEC 정상회의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선진교통문화운동실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APEC의 성공적인 개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마련된 교통질서에서 출발하여 마무리될 수 있음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선진교통문화운동 실천을 계도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APEC 정상회의장인 벡스코~동백섬간의 간선도로와 시내 주요 교차로 지점에서 APEC를 대비한 선진교통문화운동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APEC 회의장인 벡스코와 동백섬을 잇는 도로를 APEC 교통질서 시범구간”으로 지정하고 교통시민단체회원과 운수조합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캠페인이 전개되고, 구 군 자생단체는 관할지역내 주요교차로 지점에서 구 군 자체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캠페인 활동 내용으로는 교통법규 준수의식의 부족과 보행자를 경시하는 운전 행태를 바로 잡고 선진교통문화운동 정착을 위해서 운전자와 보행자 등의 잘못된 운행질서, 주 정차질서, 보행질서를 올바른 교통문화로 생활화 해 나가고 APEC 기간중 승용차 의무 2부제 운행실시와 관련한 홍보물 전단 배부, 교통질서 안내, 가두 캠페인 등이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시민단체 등을 통하여 앞으로 APEC 개최시까지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부산의 높은 교통문화수준을 APEC를 통해 전세계에 보여 부산의 브랜드를 높혀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