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각종 시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6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대상기간으로 ‘2007 울산시민 생활수준 및 의식 조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91개 조사구 3,820가구(표본수 8,486명)를 대상으로 소득·소비 등 8개 분야(54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1.1%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환경보호 시책 만족도는 ‘매우만족 2.3%, 조금 만족 21.2%, 보통 47.4%, 미흡 21.2%, 불만족 7.9%로 응답, 지난 2004년 조사 결과 대비 매우만족 1.7%, 조금만족 12.7%, 보통 7% 각각 높아졌으며 반면 미흡은 17.6%, 불만족 3.7% 각각 낮아졌다.
자신 및 가족의 고용안정 수준의 경우, 안정되었다’(매우+안정)는 응답은 23.7%인 반면, 불안하다’(다소 매우)는 응답은 38.2%로 고용에 대한 불안이 높게 나타났다.
울산지역 노사관계에 대한 평가 질문 결과, ‘안정되었다’(매우 안정+다소 안정)는 응답은 8.6%인 반면, ‘불안하다’(다소 불안정+매우 불안정)는 응답은 53.2%로 나타났다.
2007년 신규문항으로 직업선택의 중요 요인에 대해서는 ‘안정성’이 35.2%로 가장 높았고, 수입’ 31.1%, ‘적성·흥미’ 13.2%, ‘발전성·장래성’ 11.8%, ‘보람·자아성’ 3.9%, ‘명예명성’ 0.9% 등의 순으로 나타나, 고용의 안정성과 수입의 수준이 직업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풀이됐다.
자녀의 대학진학에 대한 견해는 ‘반드시 진학시킨다’는 응답이 59.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고교 졸업년도 대학입시에 합격할 경우 진학시킨다’ 26.8%, ‘경제적 부담이 적을 경우 진학시킨다’ 12.1%의 순으로 나타났고, ‘진학시키지 않겠다’는 응답은 1.9%에 불과했다.
자녀의 대학진학 이유는 ‘좋은 직장 취업’이 40.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자아실현(인격형성)’ 35.2%, ‘지식습득’ 15.8%, ‘사회 분위기상 다 보내니까’ 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7년 신규문항으로 각 영역별 자신의 행복점수를 0점~10점 구간에서 선택하게 한 결과, 각 영역별 평점은 ‘건강상태’ 6.6점, ‘재정상태’ 5.2점, ‘주변관계’ 6.8점, ‘가정생활’ 7.1점, ‘사회생활’6.6점으로 나타났다. 5가지 영역의 종합 행복지수는 6.5점이었다.
2007년 신규문항으로 흡연여부는 ‘피우지 않는다’가 61.0%로 가장 높았고, 피운다 24.4%, 과거에는 피웠으나 현재는 피우지 않는다’ 14.6%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7년 신규문항으로 음주량은 월 2~3회’가 22.7%로 가장 높았고, ‘월 1회 이하’와 ‘주 1~2회’ 각각 16.5%와 16.2%, 주 3~4회’ 5.9%, 거의 매일’ 2.3%의 순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마셨으나 현재는 마시지 않는다’는 6.0%, 전혀 마시지 않는다’는 30.4%로 응답자의 36.4%가 평소에 술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생활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56.7%, 준비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이 43.3%로 나타났다. 노후준비 수단은 ‘각종 공공연금’이 30.1%로 가장 높았고, ‘보험’ 28.6%, ‘은행저축’ 21.7%, ‘개인연금’ 1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우선되어야 할 복지정책으로는 ‘저소득층 자립기반 확충’이 42.7%로 가장 높았고, 노인복지사업 확대’ 25.3%, 의료보험 제도개선’19.0%, ‘장애인 복지확대’ 7.0%, ‘부녀복지 확대’ 5.2의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 12경 중 울산을 상징하는 관광지로 ‘간절곶 일출’이 29.3%로 가장 높았고, ‘가지산 4계’ 11.2%, 강동·주전해안 자갈밭’ 10.2%, ‘반구대’ 9.6%, 태화강 선바위·십리대밭’ 9.0%, ‘문수체육공원’과 ‘신불산 억새평원’ 각각 7.4%와 7.3%, 대왕암 송림’ 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