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정관박물관,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운영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부산시 정관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어린이 특별전 빚고 찍은 고려와 연계해 ‘활자’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6~7세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꿈이 자라는 활자나무> 초등 1~4학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우리 가족은 활자 장인> 2개로 구성했다.
8월 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유아 프로그램 <꿈이 자라는 활자나무>는 어린이 특별전「빚고 찍은 고려」를 관람하면서 활자의 원리를 이해하고, 동반 보호자와 함께 꿈과 소원을 활자로 찍어 꾸며볼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http://museum.busan.go.kr/jeonggwan/index)을 통해 할 수 있다.
초등 1~4학년 대상 프로그램 <우리 가족은 활자 장인>은 8월 5일과 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전통 인쇄문화와 금속활자의 제작과정을 알아보고 밀랍에 글자를 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활자조판 과정 체험, 프로타주 기법을 활용한 인쇄체험, 인쇄물을 활용한 꼴라주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활자인쇄의 원리와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교육은 회당 8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교육 참여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확인, 손 소독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8월 7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고려청자의 특색인 상감기법을 체험해보는 <상감: 새김과 채움>이 진행된다. 교육에는 회당 16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30일 오전 9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정관박물관은 2·3·4번째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매달 2번째 토요일에는 6~7세 유아 대상 <조물조물 흙놀이터> 3번째 토요일에는 5~6학년 대상 <활자: 기록 전달자> 4번째 토요일에는 1~4학년 대상 <청자야, 놀자>가 진행된다. 7월부터 10월까지 2~4번째 일요일에는 3주 연속 강좌로 고려청자 속 다양한 색채를 탐구해보는 <고려청자 팔레트>가 마련되어 있다.
성현주 시 정관박물관장은 “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박물관을 찾은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 학습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특별전 관람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자부심을 높이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 자녀를 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