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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에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공청회 개최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부산대개조를 위한 핵심사업인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나섰다.

23일 시는 부산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KORAIL), 부산도시공사(BMC) 등 4개 기관과 함께 시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오고 있다.
지난 7월, 시 컨소시엄’이 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현재 해양수산부와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에 시는 협상 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2일 오전 10시에 ‘북항재개발사업, 부산 미래 100년을 열다’라는 주제로 시 공식 유튜브채널 ‘붓싼뉴스’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시민공청회는 북항 2단계 시 컨소시엄 사업계획 설명 패널 토론 사전의견(338건) 및 실시간 댓글(참여자 3,000여 명), 전화 의견(8건) 등에 대한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하고,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시는 온라인 시민공청회의 실효성과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사업계획을 공개한 후 사전의견을 수렴으로써 비대면 기반 시민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고, 그 결과 조차시설 존치 반대 철도부지(부산진역 CY부지) 공원 활용 가로문화공원 주상복합건물 반대 철도시설 지하화로 토지이용효율 극대화 등 다양한 의견이 많이 제출했다.
박성훈 시 경제부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참여를 유도해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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