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1980년대를 중심으로 바라본 부산의 형상 미술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시립미술관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1시 시립미술관 강당에서 학술세미나 부산, 형상미술 1980년대를 중심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7월에 개최한 학술세미나 1960-70년대 부산미술 다시 보기 의 연장이자 내년 봄에 개최될 부산 미술 조명전 – 형상 미술(가제)에 앞선 1980년대 부산미술 연구의 일환으로, 한국의 1980년대 미술 경향과 부산지역의 사회문화사적 관계에서 부산 형상 미술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 형상 미술은 부산 미술 담론 중 가장 대표적이고 논쟁적인 화두로, 시립미술관은 이번 세미나에서 부산 형상 미술을 1980년대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이를 고유명사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미술관 아카이빙(Archiving) 자료 검토와 서울대 심상용 교수, 김종길 미술평론가, 경기대학교 박영택 교수, 강선학 평론가, 경성대학교 박훈하 교수 등 5명의 주제발표 이태호 작가, 김난영 작가, 예유근 작가 등 당시 활동했던 작가 8명이 참여하는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미술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art.busan.go.kr)에서 이뤄지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60명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내년 기획전시에 앞서 부산의 미술을 재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