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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갯벌, 식물, 곤충 등 4개 분야로 구성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하 에코센터)는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습지와 낙동강하구의 중요성 및 환경보전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낙동강하구 생태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를 보완·발전시켜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낙동강하구 생태교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으로 학생들이 현장체험 생태교육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에코센터 교육 강사가 사전 예약한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재 및 체험교구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조류(알기 쉬운 낙동강하구 철새 이야기) 갯벌(낙동강하구 갯벌 생물 알아보기) 식물(낙동강하구 식물 알아보기) 곤충(귀여운 곤충 이야기)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야별 영상을 활용한 강의형 수업과 체험지 학습, 만들기 체험 등 체험형 교육을 병행한다.
11월에는 총 13개 학교, 792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12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학교 집합 교육이 제한되어 학생들에게 교재 및 체험교구를 사전 배포하고 비대면 위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애 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외부 활동 없이도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접수일 당일 바로 마감될 만큼 반응이 좋은 교육으로, 2021년에는 이를 더욱 내실 있는 교육으로 보완·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코센터는 비대면 랜선체험인 ‘동영상으로 낙동강하구 생태체험 즐기자’을숙도 인증 여권에 도장을 받고 기념품 받는 ‘을숙도 문화·생태여행 완주하기’에코열차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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