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세계적 경영컨설팅 기업인 ‘아서 디 리틀(ADL) (ADL)사의 센텀사이언스 파크 건립과 육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부산시와 ADL아시아퍼시픽(유)·한국산업은행·센텀사이언스파크(주)의 4자간 업무협약서가 체결된다.
부산시와 한국산업은행, ADL아시아퍼시픽, 센텀사이언스파크(주)는 파크 조성의 원한 추진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허남식 시장, 김창록 한국산업은행 총재 기업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성공적인 파크조성을 다짐할 예정이다.
센텀시티 임대부지내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를 위해 건립되는 ‘센텀사이언스파크’는 ADL의 주요 경영 연구 및 기업교육 사업 분야를 부산에 이전하여 부산시가 동북아의 R&D 및 교육 비즈니스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나갈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서은 시는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과 이전기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ADL아시아퍼시픽(유)는 센텀사이언스파크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한국산업은행은 연구단지 조성자금 및 입주기업 금융지원을 센텀사이언스파크(주)는 R&D센터 건립·운영 및 국내외기업 유치를 각각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 7월 파크가 조성되면 기존 ADL 인력이전 20여명, 신규 채용 및 직접 고용80명 등 최소 150여명이상의 고요창출이 추정되며 사이언스파크를 통한 고용효과는 약 3,500여명, 부가가치 창출효과는 연간 약 920억원 정도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사이언스파크가 지니는 상징성은 본래의 R&D 클러스터로 유관 기업들 간 근거리에 위치함으로 얻을 수 있는 단지 내 부가가치의 창출과 더불어 대외적으로는 부산시가 기존의 제조업 위주의 산업 구성에서 첨단 지식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첫 시도를 외부에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Arthur D. Little(ADL)사는 1886년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경영 컨설팅 회사로 전세계 연평균 60여 개 국에서 3,000여건의 프로젝트 수행하고 있으며 Fortune誌 선정 글로벌100대 기업 중 90% 이상의 회사를 대상으로 컨설팅 용역 수행하고 있다.
또한 1967년 대한민국정부의 경제개발5개년 계획 수립시 유화/기계 산업의 육성 전략을 수립한 바 있고 1994년 한국사무소를 설립하여 최근 3년간 해수부, 외교부, 건교부, 과기부, 행자부 등 정부 관련 부처의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