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개 항목 18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4차에 걸친 입체적 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시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그간 광역지자체 최초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광역지자체 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구·군 및 지방공기업과의 정기적인 책임관 회의를 통한 협업체계 구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여 특별승급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찾아가는 적극행정 현장지원팀을 운영하여 걸림돌 과제를 신속 발굴․해결하고 동영상․사례집 제작 등 홍보에도 노력해 능동적 공직문화 조성 및 확산을 선도했다.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른 블록체인 산업 토대 마련 시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점검으로 도로 침하사고 ZERO 구축 송정해수욕장 서핑 구역 확대 등이 있다.

이 시장 권한대행은 “적극행정을 펼친 공무원은 우대하고, 소극행정 공무원은 엄정 조치해 공무원의 인식과 행동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내어, 시민이 체감하고 공무원이 실천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한층 더 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