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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경찰 출신 등 60세 이상 시니어 참여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과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11일 전직 경찰·소방관 등 역량 있는 전문직종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사업을 3월부터 시행한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영도·부산진서 등 5개 경찰서에서 205명으로 시범운영을 하고, 올해는 340명을 선발하여 11개 구‧군 10개 경찰서에서 10개월 간 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 중 교각을 충격하여 연기가 나고 있는 승용차 안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를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가 발견하고 차량 밖으로 안전하게 구조한 사례도 있다.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는 눈에 잘 띄는 색상의 조끼와 모자를 착용하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하루 3-4시간 동안 범죄우려지역 내 가시적 순찰 및 범죄취약요소 발굴 시 경찰 시에 통보하는 등 지역사회 내 안전사고 위험요소 개선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은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만큼 내년에는 부산시내 전 지역으로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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