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업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이 주최하고, (사)한일경제협회가 주관하는「제14회 한·일(큐슈) 경제교류회의」가 11일 부터 12일까지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한·일(큐슈) 경제교류회의는 양국의 경제교류확대 지원 및 사업발굴, 무역·투자 증대, 투자유치·관광 홍보 등의 추진을 위해 1993년 11월 창립되었으며, 한·일(큐슈) 양국 주요 도시에서 매년 교대로 회의가 개최되고 있다.
10일 입국한 일본측 대표단 일행은 7월 11일(수) 오전에 부산항만공사, 북항을 견학하고 오후에 한·일 전체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제14회 한·일(큐슈) 경제교류회의 성과발표회 및 테마별 분과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오후 6시 한국측이 주최하는 환영리셉션에서는 이권상 행정부시장의 환영사와 함께 한·일 양국 회의 참석자들이 모두 참가하여 양국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12일 오전에는 제14회 한·일(큐슈) 경제교류회의 본회의가 개최되어 양국간 경제교류 및 무역투자, 산업기술, 인적교류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주제는 △한·일(큐슈) 중소기업의 무역, 투자 및 산업기술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연구조사 및 홍보 협력 △ 한·일(큐슈) 중소기업간 경제교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교류단 파견, △각종 전시회 등 사업의 적극 전개 △ 연수 및 인재육성, 인재교류에 관한 협력 △무역·투자 및 산업기술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연구조사 및 홍보 협력 △ 한·일(큐슈) 지방 간 경제교류의 적극적 지원 등이다.
부산시는 한·일(큐슈) 양국의 경제협력 채널구축 상호 친선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성공적인 회의진행을 위해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