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하여 개발한「새올행정시스템」이 오는 23일까지 부산시 16개 전 구·군에서 순차적으로 개통, 운영된다.
(새올행정시스템)은 전국 시군구청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는 시군구 행정정보시스템이 고도화된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새롭고 올곧은 행정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새올행정시스템)은 위생, 환경, 지역산업, 자원봉사, 내부행정, 감사, 법제, 의회 등 8개 행정분야 업무시스템과 이를 지원하는 생산행정관리, 보고통계, 정보연계, 행정업무통합창구, 전자민원창구, 협업창구, 현장행정지원 등 7개의 지원시스템으로 구성한다.
부산시 각 구·군에서는 지난 5월부터「새올행정시스템」운영환경 구축을 위하여 기초자료 구축(토지, 건물 등 48만건)과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2,393명)을 실시한 바 있다.
(새올행정시스템)이 개통되면 구·군 및 동 관계 공무원들은 단일화된 행정업무통합창구를 이용한 업무연계처리가 가능하게 되어 공무원의 업무편의를 높이고, 많은 부분이 기존 대장 중심의 수작업 병행 업무처리방식에서 전자적 업무처리 방식으로 개선됨에 따라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가 기대된다.
특히 관내·외 유관기관시스템과의 정보공동활용이 강화되어 행정업무처리의 효율이 높아지고 대민업무에서도 민원첨부서류가 감소되며, 민원인의 관공서 방문횟수가 크게 감축되게 된다.
앞으로는 구·군 행정업무의 대부분이「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해 수행하게 될 것인 만큼, 이전보다 더욱 빠르고 막힘없이 업무를 처리하게 되어 행정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