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중국에서 보이스피싱 전문 범죄단체를 결성하고, 검사 등 사칭한 조직 일당을 검거했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총경 박준경]는 2020년 2월12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내 아들 죽인 얼굴 없는 검사 를 잡을 수 있을까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내아들을 죽인 얼굴 없는 검사 잡을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으로 보도되며 국민적 공분을 산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을 집중 수사하여 실제 검사 역할을 한 A(40) 및 조직원 등 일당 98명을 검거하고, 그 중 29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수사기관에서는 절대 송금을 요구하지 않고 검사를 사칭하여 안전계좌로의 송금 및 직접 전달을 유도하는 전화, 금융기관의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전화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수법으로 절대 대응하지 않아야 하며, 대출을 위해서는 가급적 은행을 직접 방문하고 보이스피싱 범죄는 주범을 검거하여도 피해 회복이 어려우므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특히 검사와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를 받은 시민들께서는 대응하지 말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