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는 수상레저, 해수욕객 등의 증가가 예상되는 하계 피서철을 맞아 현장중심의 안전관리 체제를 확립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구조대응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1일 오전11시 해운대 해수욕장, 오후 1시 45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해상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해수욕장 개장식 식전행사로 열릴 예정이며, 인명구조 헬기2대를 이용한 항공인명구조와 수상인명구조 등 항공과 해상의 복합적인 종합인명구조 훈련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인명구조용 헬기 2대, 순찰정 1대와 수상오토바이 1대 등 최첨단 장비를 대거 투입하여 인명구조훈련을 대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해경은 지난해 연안해역 인명사고 획기적 감축’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하계 피서철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태세를 확립하여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상에서의 각종 재난 구조를 위하여 해양구조 전담요원으로 구성된「122해양경찰 구조대」가 발족되어 7월 1일부터 개통 시행되며, 이에 따라 내달부터는 각 해수욕장은 물론 바다에서 조난 등 위험에 처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국번 없이 122번을 누르면 해양경찰 구조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