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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상으로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가 5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와 2021년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지원한다.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과 함께 발견한 지역복지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모금회와 협력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대상은 16개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공모내용은 올해 상반기 지역단위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따른 특화사업으로 계획 수립을 위한 마을계획단 구성 및 주민총회 등의 과정도 포함된다. 지난 10일 개최한 사업설명회에 이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10개 기관이 신청했다.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주민과 함께 이웃 돌봄, 주민복지학교 등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지역사회 내 소규모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은 공동모금회와 모금협약을 통해 총 5년간 협약모금액 7.2억 원과 매칭금을 더한 사업비로 추진되며, 7월에 2차례 심사를 거쳐 8개 기관을 선정한 후 기관별 3천만 원씩 배분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은 1차년도 8개 기관 2.4억 원(기관별 3천만원) 2차년도 16개 기관 4.8억원(기관별 3천만원)3-5차년도 16개 기관/매년 4.8억 원+a(협약모금액-매칭금)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실행 사업’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복지 전문 교육기관(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부산교육센터)에 자체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사업에 참여하는 공무원과 민간 수행인력의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들이 직접 지역 내 복지 이슈를 발굴하고, 해결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역복지를 위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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