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1일 부터 (12일간)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감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합동감사는 행자부, 건교부, 환경부, 소방방재청 등 10개 부·청 35명 내외의 감사관은 2004년 10월1일부터 현재까지 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공사·공단이 추진한 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합동감사반에 따른면 이번 감사는 △지방을 도와주는 감사 △ 피감기관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성과감사 △"파트너십","스폰서십"을 형성하는 감사 △테마성 특별· 기획감사 △지방의 의견을 반영하는 감사 △지방에 도움이 되고 필요로 하는 감사 위주로 운영할 계획으로 지방의 문제사업· 업무분야에 대해 피감기관의 고충을 덜어주는 입장에서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감사에는 명예(시민)감사관을 참여시키고, 언론브리핑 및 보도자료 제공을 통해 감사일정 및 내용을 시민들에게 소상히 공개하여 감사결과 처리의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간부공무원 간담회, 노조 등 직원대표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감사를 대비하여 수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자치발전을 위한 제언 및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중앙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