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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별 인플루엔자 접종 인원에 제한… 접종 사전 예약하거나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 반드시 확인해야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가 10월과 11월, 인플루엔자 접종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사전 예약은 오는 5일 오후 8시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사전 예약을(오는 12일부터 접종)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12일 오후 8시부터 사전 예약을(18일부터 접종)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4일 오후 8시부터 사전 예약을(21일부터 접종) 실시한다. 예약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접종은 내년 2월 28일까지 실시된다. 예약은 예방접종사전예약 누리집 (https://ncvr2.kdca.go.kr)과 콜센터(1339, 1661-1771), 시 16개 구·군 보건소를 통해 진행된다. 본인이 직접 예약이 어려운 경우 누리집을 통해 자녀 등이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다만, 콜센터의 경우 일시적인 통화량 증가로 연결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원활한 예약을 위해서는 가급적 자녀 등이 온라인으로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하며, 지원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같은 시기에 인플루엔자 접종이 이루어지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은 1일 인플루엔자 접종 인원에 제한을 두고 있다. 예약하지 않고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이 어려울 수 있어 방문 전에 반드시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쓰기, 대기 시 일정한 거리두기, 손 위생 등을 준수해야 하고,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대상자, 보호자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반드시 사전에 의료기관에 연락하여 접종일을 연기해야 한다. 조봉수 시 시민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께서는 꼭 예방접종을 받길 권한다”라며 “분산 접종을 위해 사전 예약이 진행되는 만큼, 사전 예약과 접종 일정을 준수하시어 안전하게 접종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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