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사업 추진과 관련,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울산시 하동원 행정부시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한음식점(외백)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 협의회’(간사 정갑윤 의원)에 참석, 2008년도 국가예산 신청사업과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치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이날 협의회에서 우선 지역현안사업으로 울산이 국가발전 견인차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신산업단지 76만평중 40만평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조기 지정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요청했다.
또한 부산 금정구 노포동에서 울산 남부순환도로를 잇는 기존 국도 7호선 확장 구간중 웅촌-옥동간 5㎞ 구간이 우선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신복로터리 및 국도 24호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부산 - 울산간 고속도로 준공(2008년 12월) 이전에 한국도로공사에서 울산 - 언양 고속도로의 종점부 변경과 장검 진· 출입로가 설치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울산시는 이밖에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 일반철도로 전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승인, 태화강 상류지역(구영, 굴화) 제방설치, 태화제 하천개수공사 토지 보상비 등의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울산시는 또한 2008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 울산신항만 건설예산, 울산항만배후도로 개설 및 확장, 용암폐수종말처리장 건립, 옥동~농소간 도로개설, 온산 및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등의 사업비가 당초 요구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