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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예방 위해 차량서 무대를 직접 보면서 라디오로 음악을 즐기고 연주를 체험하는 비대면 라이브 방식으로 구성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3일 오후 4시금정구 스포원 야외주차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아이랑 가족음악회 ‘장단아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함께 육아 인식개선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부산 거주 3-7세 아동 양육 가정 4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차량 안에서 무대를 직접 보면서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송출되는 음악을 즐기는 비대면 라이브 방식으로 구성됐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아이들도 흥겹게 즐길 수 있는 동요와 엄마 아빠를 위한 비틀즈 메들리, 태평소와 대취타 행렬, 길놀이 등 정형화된 틀을 탈피한 전통·퓨전 국악 공연으로 준비돼, 국악에 생소한 가족들이 우리나라 음악을 재밌고 신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참여 가족들에게 사전에 신청받은 사연과 신청곡을 현장에서 들려주며 소고 등 타악기로 우리 장단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 19로 지친 가족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오는 8일부터 시 홈페이지(https://reserve.busan.go.kr/index)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관람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하차 자제 등 접촉을 최소화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가족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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