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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명의의 휴대폰 유심 5,000여개를 불법 개통하여범죄조직에 판매한 판매책 및 대포통장 제공한 조직폭력배 등 일당 106명 검거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총경 박준경)는 타인 명의 사업자등록증으로 무등록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국내·외국인 명의 휴대폰 유심 5,000여개를 불법 개통하여 보이스피싱·불법대부업·성매매업자 등 범죄조직에 제공한 판매업자와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제공한 조직폭력배 등 대포통장 판매 조직 일당 등 A모씨 등 106명을 검거하여 6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위조여권 등으로 개통한 외국인 명의 및 인터넷 카페 등에 급전 필요자 모집 광고로 개통한 내국인 명의의 불법 휴대폰 유심 5,000여개를 개통하여 범죄조직에 개당 15-20만원에 유통·판매하는 수법으로 약 10억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대포통장 90개를 대포유심 판매업자 및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제공하여 개당 매달 사용료 200만원을 지급받는 수법으로 약 31억 상당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최근 범죄에 사용되고 있는 대포폰 유심 개통 절차에 문제점이 발견되어, 추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유심 개통 절차 문제점 관련 제도개선 통보하고,타인에게 금융계좌 및 개인정보를 제공하면 반드시 범죄에 이용되고, 제공자 또한 형사처벌을 받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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