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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지진, 붕괴, 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등에 대한 토론기반 훈련으로 복합재난 대응 강화 기대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까지 구·군,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하 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다중이용시설의 지진·건물붕괴·화재·유해화학물질 유출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재난 피해에 대한 대응훈련을 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 30여 명과 함께 실시하고, 부산역에서는 테러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상주 직원들의 주도로 진행한다. 구·군에서도 훈련기간 동안 산불, 풍수해, 화재, 도시철도 사고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토론훈련과 다중이용시설 지진·화재 대피훈련 등 총 56회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석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은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코로나 19 대응의 어려움 속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재난대비훈련 실시)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322개 기관(중앙부처 23, 지자체 245, 공공기관 54)이 383회 훈련을 실시하며, 작년에는 코로나 19 총력대응을 위해 비대면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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