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부산 마을공동체가 함께 모여, 서로 격려하고 소통·화합하는 부산 마을축제 행사 추진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재)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수영구 망미역 일원의 비콘그라운드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제9회 부산 마을의 날을 개최한다. 부산 마을의 날은 시 16개 구·군의 마을공동체 주민과 마을 활성화를 현장에서 지원하는 활동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소통하는 부산만의 독특한 마을 축제다. 올해 행사는 ‘부산마을 다시 으랏차차’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로 활동에 제약을 받아왔던 마을공동체에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활동 동기를 다시 한번 부여하고, 이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시작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개막행사 ‘2021번 부산 마을버스 달리다’ 마을활동 노고를 격려하는 ‘마을유공자 표창’ 마을의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마을 영상제’ 부산 마을공동체의 활동과 노력을 공유하는 ‘전시회’ 마을공동체가 함께 연대하여 즐길 수 있는 ‘부산마을 오징어 게임(전통놀이 6종)’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김광회 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한동안 움츠려 왔던 부산 마을이 ‘기지개’를 피고, ‘무지개’를 피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의 마을공동체는 수년간 마을에 관한 일을 주민들 스스로 결정하며. 끊임없이 마을을 활기차고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