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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결연일에 맞춰 도시 랜드마크(상징물)에서 두 도시의 상징색인 파란색 점등행사 개최
한국디지털뉴스 김종갑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일 자매도시인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두바이시(이하 ‘두바이‘)와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Lights On 부산-두바이행사를 개최한다.  ▲두바이 프레임(Dubai Frame) Lights On 부산-두바이 점등행사는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축소된 대면 교류활동을 대신하면서 상호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더욱 다지는 행사이다. 두바이시는 아라비아만 연안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 연방의 7개 토후국 중 최대 국제 무역항으로 부산과는 2006년 11월 13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자매결연 체결일인 오는 13일에 시는 광안대교, 부산타워, 영화의 전당에서 그리고 두바이시는 대표적 랜드마크인 두바이 프레임에서 두 도시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점등한다. 점등시간은 광안대교는 오후 8시 10분부터 20분까지, 9시 10분부터 20분까지, 2회에 걸쳐 각각 10분간 점등하고, 부산타워는 6시부터 11시, 영화의 전당은 8시부터 10시, 두바이 프레임은 9시부터 일출 때까지다. 박 시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지난해부터 도시 간 대면 교류가 어려워졌지만, 이렇게 자매도시 간 결연일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간접적으로나마 서로의 우애와 협력을 다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행히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있고 국가 간 이동 제한도 완화되는 추세이므로, 향후 국제 도시간 교류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처럼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6월, 9월에 각각 오클랜드와 25주년, 가오슝과는 55주), 그리고 리우데자네이루와는 36주년 점등행사를 연 바 있으며, 다음 달에는 훗카이도와 15주년 기념 점등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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