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지방보훈청(청장 임성현)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3일 오전 10시 부산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50여명, 부산보훈병원장과 함께 중앙공원 충혼탑을 비롯한 광복기념관 순국선열 애국지사 위패봉안소, 4․19혁명희생자 영령봉안소에서 신년 참배를 실시했다. 중앙공원 충혼탑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부산출신 전몰 순직한 군인, 경찰을 비롯한 재일학도의용군, 애국단원 위의 영령을 봉안하고 있는 영현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광복기념관 순국선열 애국지사 위패봉안소는 일본침략에 항거하고 항일독립투쟁을 일궈온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영현을 모시고 있다. 또한 4․19혁명희생자 영령봉안소는 4월 민주혁명희생자 위령탑이 2007년에 용두산공원에서 중앙공원으로 옮겨지면서 함께 건립되어 근현대 민주화에 이바지한 부산시민들의 영정사진이 봉안소 내에 모셔져 있다. 이번 신년참배는 조국의 독립과 민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돌아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부산지역 보훈단체장들과 관련 기관장들이 참여하여 엄숙하게 실시했다. 임성현 부산보훈청장은 “국가의 존립과 민주사회의 발전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그리고 그 유가족을 위해 부산지방보훈청 직원들은 보훈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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