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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계박람회·다문화가정 지원 정책·생활정보·관광명소 등으로 봄 특집호 구성
한국디지털뉴스 김종갑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일,다이내믹부산 베트남어 신문 2022년 봄 특집호 (타블로이드 판형 4면(컬러) 2,000부)를 발행한다. 봄 특집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시의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 취업‧교육‧강좌 지역화폐 ‘동백전’, 공공 배달앱 ‘동백통’, 공공 택시 호출 ‘동백택시’ 사용법 등 부산 생활정보와 부산 관광명소 소개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아세안문화원, 부산영어방송재단,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관광안내소, 부산국제교류재단, 지역대학 베트남어 학과 등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e북으로도 제작해 시 홈페이지 전자책 카테고리(book.busan.g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1일,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다이내믹부산 베트남어 신문 특별판을 발행한 바 있다. 이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아세안 국가와 교류 확대, 부산 거주 외국인(아세안인)의 시정 정보 격차 해소 등 실효성 높은 다문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였다. 베트남은 시와 경제·문화·관광·의료 등 교류가 가장 활발한 아세안 국가일 뿐만 아니라, 부산 거주 외국인(2021년 12말 기준, 4만5천729명) 가운데에도 가장 큰 비중(1만903명, 23.8%)을 차지하고 있다. 부산시와 베트남 최대 도시 호찌민시와는 1995년 11월 3일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류와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호찌민시는 9월 15일을 ‘부산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해오고 있다. 나윤빈 시 대변인은 “베트남어 신문은 다문화가정과의 시정 정책 공감대 형성은 물론 2030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건설, 부울경 메가시티 등 지역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한‧아세안 문화 교류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한 부산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는 데도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데 시가 힘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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