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동래부순절도(육군박물관 소장) 그림을 중심으로 아동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퍼즐 체험활동 제공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부산시립박물관(관장 정은우)은 8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드림드림 박물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림드림 박물관은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문화 나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부산 지역사 및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이는 사회적 배려 단체인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박물관 전시·유물과 연계한 맞춤형 역사 체험교육을 제공해 지역아동센터 소속의 아동들의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1592 우리 부산은 _지켜야 한다. 지키고 싶다_’라는 주제로 ‘동래부순절도(육군박물관 소장)’ 그림을 중심으로 임진왜란 당시 부산의 역사에 대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번씩 진행된다. 대상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초등생 240여 명으로 신청은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이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박물관 방문이 어려웠던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재와 지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은우 시립박물관장은 “그동안 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이번 교육이 좋은 체험활동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과도 긴밀히 상호 협력하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