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범사례) 소상공인 3無(플러스) 특별자금 시행, 민간출연금(BNK부산은행, ㈜대우해양조선 등) 확보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사업평가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최원용)이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사업평가의 주요 평가항목으로 보증목표달성도, 재정건전성, 정책 이행도, 부실 관리 노력, 보증사업 효율화 노력 등 9개 항목을 정량과 정성 평가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은 2021년에 취약계층(저소득․저신용자)에 대한 지원 강화, 채권관리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기관) 수상, BNK부산은행과 ㈜대우조선해양 등으로부터 민간부문 출연금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구체적인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2021년 5월에 BNK부산은행의 50억 원 출연하고 시가 이차보전(0.8%-무이자)을 통해 소상공인 3무(無신용, 無한도, 無이자) 특별자금 1,000억 원을 지원하고, 이 자금이 조기에 소진되자 2021년 12월에 시가 긴급 100억원을 출연하여 2,000억원 규모의 3무(無) 플러스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등 더 이상 대출을 받기 힘든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버팀목이 됐다. 또한, 2021년 4월에는 민관 상생협력자금 50억원(시 10억원, 대우조선해양(주) 25억원, BNK부산은행 15억원) 출연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3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업종 중소기업에 긴급 유동성 자금을 공급하는 등 부산 주력산업 위기 극복과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최하위(17위) 기관 대비 재보증료 절감과 법정의무 출연금의 30%를 추가로 배정받아, 50억 원 상당의 재원확보 효과가 있다. 한편,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공적보증제도를 통해 보증지원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8만 4,387개 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1조 988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여 서울시 다음으로 많은 자금을 공급하는 등 부산 서민경제의 버팀목으로 소임을 다 하고 있다. 시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도 어느 때보다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시기에 부산시와 함께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였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동반자로서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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