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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신속 수거, 무단투기행위 집중 계도·단속 병행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나서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6일 시민 모두가 깨끗하고 청결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생활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연휴 첫날인 오는 21-24일까지, 4일간을 중점 청소·단속기간으로 정하고,시와 구·군별로 청소대책 상황실(4일간 256명)을 운영한다.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연휴 기간 포장·배달 등 1회용품 사용 증가로 무단투기가 급증할 수 있어, 각 구·군에 기동청소반과 단속순찰반을 편성하고 연휴 기간 약 3천 명의 근무자를 현장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배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고, 상습 불결지와 도로정체 구간, 도심 이면도로 등 쓰레기 투기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6일에는 시 전역에 걸쳐 설 손님맞이 대청소를 시행하고, 연휴가 끝나는 25-26일에는 곳곳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는 마무리 대청소를 시행해 설 전후에도 시민들의 쾌적한 일상을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구·군별로 쓰레기 수거 일정과 시간이 다르므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시와 각 구·군 누리집 등을 통해 배출일과 배출 종류를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라며, “구·군 대부분이 토·일 주말에만 쓰레기 배출을 금지하고, 월요일부터는 정상 배출할 수 있도록 해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로 인한 불편함은 크게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박 시장은 “설 연휴를 맞아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폐기물로 수거 지연, 불법 투기 등의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챙겨, 시민 여러분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과 함께 설 선물 세트류 과대포장 유통행위와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9-27일까지 약 3주간 구·군, 한국환경공단과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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